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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17년 시니어사원 발대식 개최


입력 2017.06.08 10:13 수정 2017.06.08 10:29        권이상 기자

60세 이상 어르신 1천명 채용으로 새정부 일자리 확대정책에 동참

가사대행서비스, 꿈높이선생님 등 직무 다양화로 입주민 주거생활서비스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2017년 시니어 사원 발대식' 개최했다.

LH 시니어사원 제도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어르신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총 7회에 걸쳐 1만2000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행직무를 다양화하고 입주민 대면형 주거생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대상으로 청소, 세탁, 설거지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사대행서비스‘(100명)를 시범 추진한다.

또 은퇴한 교원을 시니어사원으로 채용해 임대단지 아동들에게 방과후 교육을 제공하는 ‘꿈높이선생님’ 사업(100명)도 대폭 확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수도권지역 시니어사원 400명과 LH 박상우 사장 및 임직원 200명,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위촉장 수여, 직원 선서, 환영사, 외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7기 LH 시니어사원(총 1000명)은 전국 302개 임대아파트에서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임대운영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은퇴자들이 시니어사원으로 참여해 주거복지 현장 곳곳에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시니어사원 제도를 통해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입주민에게 더 나은 주거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며, LH의 주거복지 사업역량도 강화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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