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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코치진 대대적 물갈이, 김정준도 사의


입력 2017.06.14 15:07 수정 2017.06.14 15:0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 결정 후 분위기 쇄신 차원

이상군 대행 체제 결정 후 코치진 물갈이에 나선 한화. ⓒ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14일 코칭스태프 보직이동을 단행했다.

이번 코치진 개편은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 결정 이후 선수단 분위기 쇄신을 위해 진행된 후속조치다.

이번 코치진 개편에 따라 윤학길 육성군 투수코치와 정민태 1군 투수코치가 자리를 맞바꿨다. 1군 배터리코치에는 양용모 전 퓨처스 배터리코치를 등록하고, 퓨처스 배터리 코치에는 이희근 전 육성군 배터리 코치를 배치했다.

1군 배터리코치이던 신경현 코치는 육성군 배터리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또 임수민 1군 타격보조 코치와 고동진 퓨처스 주루 코치도 서로 자리를 맞바꾸는 조치가 진행됐다.

한편, 1군 수비보조 코치인 김정준 코치에게는 전력분석 보직을 제안하였으나, 본인의 고사로 팀을 떠나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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