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짝퉁 반지, 알고 보니 9억 다이아
모조 반지가 알고 보니 진짜 다이아몬드로 판명돼 화제다.
미국 'CNN'을 비롯한 복수의 외신은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 소더비 보석 경매에서 중고 다이아 반지가 65만 6750파운드(약 9억 5000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반지 소유주는 지난 1980년대 중고품 가게에서 10파운드(약 1만 5000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주는 모조품인 줄 알고 구매했다가 뜻밖의 횡재를 했다.
전문가의 감정에 따르면 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26캐럿의 진품 다이아몬드로 확인됐다.
소유주는 지난달 소더비에서 25만~35만 파운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인, 경매를 통해 두 배 가량 높은 금액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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