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소다 자몽, 출시 50일 만에 목표대비134% 달성

김유연 기자

입력 2017.06.16 10:30  수정 2017.06.16 10:36

맛·디자인 두 마리 토끼 잡아…여심잡는 데미소다 자몽

데미소다 자몽.ⓒ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 자몽이 향긋한 후르츠음료 바람을 타고 시장 진입에 호조를 띄우고 있다.

16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한 '데미소다 자몽'이 출시 50일 만에 동기간 자체 목표대비 판매율 134%(5월말 기준)를 달성했다. 이는 데미소다 라인업 중 매니아층이 단단한 복숭아맛 출시 당시 기록보다도 약 20% 앞선 수치다.

현재 데미소다 자몽은 전국 대형마트와 GS25, CU, 세븐일레븐 등 CVS에서 각종 출시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지역 소매점에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또한 대학교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브랜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데미소다 자몽은 기존 제품보다 20% 낮은 칼로리를 자랑하며, 천연과즙 11%를 넣어 실제 자몽맛과 흡사한 맛을 구현해 냈다. 용기 디자인 역시 탄산음료 특성상 제조가 어려운 볼록한 페트 모양으로 출시되어 그립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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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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