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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임명에 추미애 "국격에 걸맞은 외교역량 보여주길"


입력 2017.06.19 10:25 수정 2017.06.19 10:29        조정한 기자

"첫 여성 외교장관이 된 걸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국제 외교무대에서 검증된 실력과 경륜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은 외교역량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랜 진통 끝에 강 후보자 임명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첫 여성 외교장관이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 개혁의 핵심은 다자간, 양국간 관계에서 균형적 국익을 실현하기 위해 민간을 포함한 다양한 외교 자산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적극 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외교부의 폐쇄성을 극복하는 등 외교 역량 강화 방안이 마련돼야 하는데 강 장관이 능히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보자 임명을 놓고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문 정부 인사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사태를) 키워보려는 야당 의도는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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