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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9연패,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


입력 2017.06.20 12:57 수정 2017.06.20 12: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서 금 2 수확

금매달 6개로 9년 연속 종합우승 확정

한국 여자 펜싱 플뢰레 대표팀 선수들이 19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7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대한펜싱협회

한국 펜싱이 아시아선수권에서 9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펜싱 남자 에페와 여자 플뢰레 대표팀 선수들은 19일(한국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7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2개를 추가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기록하면서 9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은 박상영(한국체대), 박경두(해남군청), 정진선(화성시청), 권영준(익산시청)으로 꾸려진 남자 에페 대표팀이 단체전 준결승 홍콩과의 경기에서 45-4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중국과 결승에서는 45-35로 가볍게 승리하며 우승했다.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선 남현희(성남시청), 전희숙, 홍서인(이상 서울시청), 김미나(인천중구청)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홍콩에 45-34, 11점 차로 승리했다.

기세를 몰아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선 일본을 45-30으로 대파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 펜싱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또 다시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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