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키움증권, 거래대금 상승에 호실적 전망...목표가↑"-HMC


입력 2017.06.22 08:53 수정 2017.06.22 08:54        한성안 기자

HMC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이 거래대금 상승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2일 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462억원으로 일평균거래대금이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 환경이 브로커리지 이익 비중이 높은 동사에게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은 당초 예상치인 7.7조원을 대폭 상회하는 9조원, 개인 비중 또한 1분기 보다 높아지고 있어 개인 마켓쉐어(M/S)가 높은 동사에게 우호적"이라며 "2분기 개인 및 전체 주식약정 M/S는 전분기 대비 공히 상승할 것이고 전분기 M/S 상승 둔화는 대형주위주 장세로 개인비중이 적었기 때문인데, 월초 이후 개인 비중은 47.8%까지 증가해 M/S 상승에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자기자본(PI) 부문은, "전분기 우리은행 배당금(108억원) 유입에 따른 기고효과로 분기별 감익은 불가피해 보이나, 시중금리 안정과 증시 호황으로 전년동기 대비는 증익할 것"이라며 "분기 중 진행된 기업공개(IPO)가 없어 자본주식시장(ECM)부문 이익은 전분기대비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채권발행시장(DCM) 수요는 꾸준해 전분기 수준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키움증권이 진행 중인 예비상장심사 기업이 4곳이 있어 3분기 ECM부문 이익은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한성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