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신주발행 방식으로 자사 주식 1만주를 취득한다.
엔씨소프트는 “관련 계약 및 규정에 따라 오늘(22일) 오전 이사회에서 배 부사장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방식을 ‘신주발행 방식’으로 결의했다”며 “이번 결의로 배 부사장은 1만 주의 당사 신규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주식 관련 세부 내용은 필요한 절차가 끝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 당사 임원인 배재현 부사장은 6월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소유 주식 8000주의 매도 사실을 공시한 바 있다.
배 부사장은 주식 매도 이유에 대해 2013년 2월 4일 부여 받은 5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위한 자금(주식대금 및 세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