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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지상파 첫 1위…음원 차트 역주행 '기현상'


입력 2017.06.24 12:27 수정 2017.06.25 08:15        이한철 기자

'매일 듣는 노래' 인기몰이…6월 가요계 복병

황치열이 10년 만에 첫 출연한 음악방송에서 1위에 올랐다. ⓒ 하우엔터테인먼트

가수 황치열(35)이 지상파 음악방송 1위의 기쁨을 누렸다.

황치열은 2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Be ordinary(비 오디너리)'의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로 1위를 차지했다. 황치열이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건 데뷔 10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막강한 1위 후보인 '월드스타' 지드래곤을 제치고 차지한 1위 트로피여서 의미가 더욱 컸다.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황치열은 음원차트에서도 역주행하는 기현상을 만들어내며 돌풍을 이어갔다.

'매일 듣는 노래'는 24일 오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16계단이나 오른 16위를 차지했다. 엠넷에서는 50위에서 20위로, 지니에서는 80위에서 15위로 껑충 뛰었다. 이밖에 몽키3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2위, 소리바다 5위, 벅스 5위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황치열의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는 한터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초동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남성 솔로가수의 초동 10만장 판매는 2013년 조용필 이후 처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황치열은 24일~25일 양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 '욜로콘'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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