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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심사 추가 진행


입력 2017.07.04 17:24 수정 2017.07.04 17:25        한성안 기자

심사 미진행 혹은 시스템 구조 변화 생긴 업체 대상

12월 초 최종심의 결과 공개

코스콤은 로보어드바이저 1차 테스트베드에 참여해 운용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심사를 추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테스트베드 운영 사무국을 맡고 있는 코스콤은 당초 서비스 상용화 계획이 없어 시스템 심사를 진행하지 않았거나, 컨소시엄 변경 등으로 시스템 구조의 변화가 생긴 업체들의 시스템이 그 대상이다.

다음달 7일부터 이들 업체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해, 3개월여 간의 심사를 거쳐 현재 진행 중인 2차 테스트베드와 함께 오는 12월 초 최종심의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기본운영방안’에 따라 동일 알고리즘에 대해 운용심사는 1회만 진행하되, 시스템 변경·추가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시스템 심사만을 진행토록 하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코스콤 관계자는 설명했다.

강석희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사무국 부서장은 “시스템 심사 추가 진행은 상용화를 촉진하여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품질경쟁을 통한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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