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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이병규... 살아있는 LG트윈스의 신화 ‘축복 재조명’


입력 2017.07.09 22:03 수정 2017.07.09 22:11        박창진 기자
ⓒ사진=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이병규가 전설의 자리에 등극했다.

9일 오후 9시, 이병규의 등번호 9번이 LG트윈스의 영구 결번식이 진행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병규에 대한 팬들의 축복과 응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병규의 과거 이력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1974년 12월 8일에 태어난 이병규는 서울구로초등학교, 서대문중학교, 장충고등학교,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대한민국 대표 좌타자로 알려진다.

이병규는 KBO리그 17시즌 동안 골든글러브 7회(외야수 6회, 지명타자 1회), 타격왕 2회, 최다안타상 4회, 득점상 1회, 올스타전 MVP(2011년)를 수상했다.

더욱이 이병규는 KBO리그 최고령 사이클링 히트(만 38세 8개월 10일)와 연타석 최다 안타(10안타)를 달성한 신기록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이병규의 기록을 요약해 보면... 신인왕(1997년), 타격 1위(2005년, 2013년), 최다 안타(1999년, 2000년, 2001년, 2005년), 최다 득점(2001년), 올스타전 MVP(2011년), 골든 글러브상 외야수 부문(1997년, 1999년, 2000년, 2001년, 2004년, 2005년), 골든 글러브상 지명타자 부문(2013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2000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KBO리그 한 시즌 150안타 이상 7차례 기록(1997년, 1999년, 2000년, 2001년, 2004년, 2005년, 2011년) 등이 손꼽힌다.

한편, 이병규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LG트윈스의 이병규입니다. 꼭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밝혀 감동이 확산되고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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