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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박혁권 "미코 염정아와 호흡, 꿈인가 싶어"


입력 2017.07.12 11:51 수정 2017.07.12 11:52        부수정 기자
배우 박혁권과 염정아가 영화 '장산범'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뉴

배우 박혁권과 염정아가 영화 '장산범'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박혁권은 "(염정아와의 호흡이) 꿈인가 싶더라. 미스코리아의 남편이 된다는 게 확률이 낮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염정아는 "박혁권이라는 배우가 궁금했다"며 "생각보다 너무 장난꾸러기였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으로, 박혁권은 희연의 남편 민호로 분했다.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동물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다. 염정아, 박혁권, 허진, 신린아 등이 출연하고 '숨바꼭질'(2013)로 560만명을 모은 허정 감독이 연출한다.

8월 17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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