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 박혁권 "미코 염정아와 호흡, 꿈인가 싶어"
배우 박혁권과 염정아가 영화 '장산범'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박혁권은 "(염정아와의 호흡이) 꿈인가 싶더라. 미스코리아의 남편이 된다는 게 확률이 낮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염정아는 "박혁권이라는 배우가 궁금했다"며 "생각보다 너무 장난꾸러기였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으로, 박혁권은 희연의 남편 민호로 분했다.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동물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다. 염정아, 박혁권, 허진, 신린아 등이 출연하고 '숨바꼭질'(2013)로 560만명을 모은 허정 감독이 연출한다.
8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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