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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 재개장


입력 2017.07.13 09:16 수정 2017.07.13 09:21        김유연 기자

호텔신라와 제주지역사회가 힘 합쳐 18호점 '세평맛집' 재개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 세평맛집 전경.ⓒ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이 재개장했다.

호텔신라는 제주시 구좌읍 소재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이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 주방 설비 지원 등을 받아 ‘세평맛집’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으로 재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가게 이름 ‘세평맛집’은 제주 동부지역인 세화리와 평대리 지역에서 최고 맛집이 되고 싶다는 영업주의 의지를 담아 ‘세화’와 ‘평대’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이명성(59) 씨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식당은 해물짬뽕과 탕수육 등을 주메뉴로 일 평균 1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20평 규모의 소규모 음식점이었다. 이씨는 제주 출신으로,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주방을 담당하던 아내의 암 판정으로 인해 혼자 식당을 운영하게 됐지만 전문적인 조리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영업이 잘 되지 않았다. 여기에다 병원비와 자녀 교육비 등으로 생활 형편도 어려워진 상태였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8호점 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이씨는 1시간 반 거리를 매일 오가며 교육을 받을 정도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18호점 ‘세평맛집’의 음식 메뉴는 세평고기국수, 통문어 흑돈샤부, 흑돼지 돈가스로 정했으며 제주 흑돼지, 구좌 당근 등 제주 지역 식자재 활용에 중점을 두고 메뉴를 개발했다.

세평고기국수는 18호점이 위치한 구좌읍이 국내 최대 당근 산지라는 점을 살려 구좌지역의 품질 좋은 당근을 국수에 접목해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기국수와 차별화했다. 세평고기국수에는 영업주가 직접 손반죽을 해서 뽑은 면에 구좌 당근을 갈아 넣어 쫄깃하면서도 예쁜 색감을 가진 면발이 들어간다. 여기에 5일 동안 정성 들여 끓인 돼지고기 사골 육수와 부드럽고 쫄깃한 돔베고기를 국수와 함께 제공한다. 세평고기국수는 제주산 흑돼지, 제주산 톳, 구좌지역의 당근이 한데 어우러져 제주도를 담은 고기국수라고 할 수 있다.

또 통문어 흑돈샤부는 황태와 다랑어를 황금 비율로 배합한 육수에 제주 대표 해산물인 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함께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샤부샤부 재료로는 영업주가 직접 재배한 얼갈이, 배추와 함께 샤부샤부용 흑돼지, 각종 버섯, 깻잎, 숙주, 청양고추 등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가 풍성하게 나온다. 제주산 흑돼지는 저온숙성 후 주문과 동시에 슬라이스 기계로 잘라서 신선하게 제공된다. 이 외에 영업주가 직접 손반죽으로 만든 당근면도 있으며, 돼지고기와 채소의 맛을 조화롭게 만들어주는 겨자마늘소스도 함께 나온다.

흑돼지 돈가스는 정통 수제 돈가스 본연의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조리법을 연구해 가장 기본에 충실한 가스를 메뉴로 내놓았다. 흑돼지 돈가스에는 제주산 흑돼지 등심을 사용하여 돼지고기 특유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으며 두번 튀겨 훨씬 바삭한 돈가스를 맛볼 수 있다.

또 18호점 만의 특제 돈가스 소스를 개발해 보통 맛과 매콤한 맛 두가지로 제공하며 취향에 따라 흑돼지 매콤 돈가스, 흑돼지 반반 돈가스를 선택할 수 있다. 돈가스에는 당근으로 색깔을 낸 당근밥과 상큼한 샐러드도 함께 나온다.

한편 이날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 재개장식에는 제주도청 오종수 보건위생과장, 제주시 구좌읍 오상석 부읍장, JIBS 탁윤태 사장, 제주신라호텔 오상훈 총지배인, 신라면세점 제주점 고낙천 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재출발하는 ‘세평맛집’영업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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