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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공개


입력 2017.07.17 15:04 수정 2017.07.17 15:39        이홍석 기자

이전 세대 대비 성능 평균 1.65배 향상

나승주 인텔코리아 데이터센터사업부 상무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웨이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텔코리아
인텔이 이전 세대 대비 평균 1.65배 향상된 성능을 보이는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텔코리아는 이 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평균 1.65배 향상된 성능과 인공지능(AI)의 딥러닝 훈련과 추론 영역에서 2.2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서비스 가속 제공을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결합하면 113배의 딥 러닝 성과 향상을 보일 수 있다고 회스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높은 확장성도 강점이다. 데이터센터와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내에 존재하는 광범위한 성능 요구 충족에 최적화돼 최대 28개의 코어 및 최대 6테라바이트의 시스템 메모리(4소켓 시스템)를 제공한다.

또 2소켓에서 8소켓 이상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이 가능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연산·메모리·스토리지 성능과 소프트웨어(SW) 에코시스템에 최적화된 특성으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에 이상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인텔 AVX-512, 인텔 메시 아키텍쳐, 인텔 퀵어시스트, 인텔 옵테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인텔 옴니-패스 패브릭 등을 제공하며 4년된 구형 시스템 대비 최대 4.2배 더 많은 가상머신을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65%의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며 "이번 제품은 지난 10년간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프로세서상 가장 큰 성능 향상을 가져 왔다"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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