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공개
인텔이 이전 세대 대비 평균 1.65배 향상된 성능을 보이는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텔코리아는 이 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평균 1.65배 향상된 성능과 인공지능(AI)의 딥러닝 훈련과 추론 영역에서 2.2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서비스 가속 제공을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결합하면 113배의 딥 러닝 성과 향상을 보일 수 있다고 회스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높은 확장성도 강점이다. 데이터센터와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내에 존재하는 광범위한 성능 요구 충족에 최적화돼 최대 28개의 코어 및 최대 6테라바이트의 시스템 메모리(4소켓 시스템)를 제공한다.
또 2소켓에서 8소켓 이상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이 가능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연산·메모리·스토리지 성능과 소프트웨어(SW) 에코시스템에 최적화된 특성으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에 이상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인텔 AVX-512, 인텔 메시 아키텍쳐, 인텔 퀵어시스트, 인텔 옵테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인텔 옴니-패스 패브릭 등을 제공하며 4년된 구형 시스템 대비 최대 4.2배 더 많은 가상머신을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65%의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며 "이번 제품은 지난 10년간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프로세서상 가장 큰 성능 향상을 가져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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