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수익 안나는 점포 9곳 통폐합…효율화 가속화

이나영 기자

입력 2017.07.18 11:13  수정 2017.07.18 13:05

적자 점포·인근 중복 점포 통폐합해 영업 채널 효율성↑

IBK기업은행 본점 사옥.ⓒ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이달 9곳 점포를 통폐합한다. 모바일뱅킹과 같은 비대면 채널 활성화에 따라 적자 점포는 문을 닫고 가까운 점포는 통폐합하며 영업점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경기 의정부 금오동 출장소, 서울 용산 이태원 외환송금센터 출장소, 경북 영주 동양대 출장소 등 3개 출장소를 포함해 총 9개 점포를 없애고 인근 점포와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 의정부 금오동 출장소는 지난 11일까지 운영하고 인근 점포인 의정부지점과 합쳤고, 서울 용산 이태원 외환송금센터 출장소와 경북 영주 동양대 출장소도 각각 이태원지점과 영주지점으로 통합됐다.

또 지난 12일을 끝으로 서울 중구 신당동지점은 신당역지점으로, 경기 의왕 외왕내손지점은 평촌남지점으로 흡수됐다.

경기 안양 동안구 안양비산동지점은 평촌아크로타워지점으로, 경기 안양 만안구 박달동지점은 안양지점으로, 경기 수원 영통구 광교에듀타원지점은 광교중앙지점과 합쳐졌다.

이 밖에도 이날(18일)까지 운영하고 문을 닫는 서울 강남 수서역지점은 가락동지점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이번 영업점 통폐합은 영업점 운영 효율화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 거래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은행 점포를 찾는 고객 수가 줄어들고 있어 고객의 편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적자 점포나 인근 중복 점포를 통폐합해 영업 채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적자 점포를 줄이는 등 점포 전략 효율화를 위해 9곳 영업점을 통폐합하기로 결정했다”며 “가까운 곳에 영업점이 몰려 있는 곳을 중심으로 통폐합을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적자 점포 등은 정리하는 대신 필요한 지역에서는 새로 지점을 신설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역삼 자산관리(WM)센터, 일산 WM센터 등 WM센터 2곳을 포함해 총 5곳 지점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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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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