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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10명 중 4명 하반기 분양시장 낙관"


입력 2017.07.19 09:15 수정 2017.07.19 09:37        박민 기자

주택소비자들 10명 중 4명은 올 하반기 분양시장을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1217명을 대상으로 7월 10일~16일까지 '2017년 하반기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4명(40.1%)은 ‘청약하기 좋은 시기’라고 답했다. 이는 상반기보다 무려 14.6%p 증가한 것으로 ‘나쁜 시기(24.9%)’로 응답한 비율의 두 배에 달하는 결과다.

하반기에 청약하려는 이유로는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교체수요가 36.9%로 상반기에 비해 7.1% 증가했다.

투자용(당첨후 전매제한 이전 또는 이후 전매)이라는 응답은 30.4%로 상반기(30.8%)와 비슷했다. 상반기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내집마련’은 28.1%로 6.5%p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올 하반기에 브랜드만 보고 청약할 경우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는 GS건설 자이가 22.8%로 삼성물산 래미안(20.7%)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대림산업 이편한세상(14.8%)이 차지했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2개 복수응답)로는 ‘투자가치’와 ‘브랜드 이미지’가 좋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각각 45.2%로 가장 많았다.

6·19대책 중 분양시장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서울 강남4구외 전매제한 기간 확대’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53%를 차지했다.

이어 조정대상지역 분양아파트 중도금 대출 LTV 축소, 조정지역 재건축 조합원 주택공급수 축소, 조정지역 잔금대출 LTV 및 DTI 축소를 꼽았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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