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젠코 마티예비치, 새로운 앨범으로 한국팬들과 만남 예고
세계적인 록보컬리스트이자 레전드 록그룹 스틸하트의 리드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한국팬들에게 돌아온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지난 15일에 새 앨범 'Through Worlds Of Stardust'를 발표했다. 이번 스틸하트 새 앨범은 오래된 락밴드의 음악이 아니라 80년대 음악팬부터 지금 어린 음악팬들 까지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첫 번째 'Got Me Runnin'를 발표한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나는 이 새 앨범을 듣고 얼마나 흥분했는지 표현할 수 없다. 이번 앨범은 우리의 삶과 사랑 즐거움 그리고 삶의 고뇌를 담고 있다. 나는 이 앨범에서 깊고, 섹시하고, 사랑스럽고, 복합적이고, 로맨틱하고, 절실한 rock'nroll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스톡홀름 스웨덴에서 녹음 된 라이브 스트링 섹션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녹음됐으며. 부드러운 감성과 진심이 담겨져 있다. 어서 빨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고 사랑한다"라고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90년대초 유행했던 장발의 하드 록밴드 중 하나였던 SteelHeart지만 이들은 그 시대의 밴드와 달리 최신 트렌드에 대한 감각이 뛰어났으며 2017년 최신 트렌드를 잘 읽고 있다. 또한 리더인 밀젠코 역시 그 때보다 더욱 노련하고 파워풀한 능력을 가진 보컬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앨범 'Through Worlds Of Stardust'를 통해 밀젠코는 과거, 현재, 미래를 하나로 융합시켜 하드 록 음악의 확실한 부분을 만들어 냈다.
한편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스틸하트를 통해 1990년 자신의 데뷔 앨범을 내놓았으며 히트 곡 'I 'll Never Let You Go'을 만들었고 이 곡은 플래티넘 판매를 이뤘다. 두 번째 앨범인 'Tangled In Reins'는 동아시아에서 또 한번의 붐을 일으켰다. 이 앨범 홍보기간 중인 1992 년 할로윈의 밤에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부실한 조명 트러스가 쓰러져 밀젠코의 머리 뒤쪽과 코, 광대뼈, 턱뼈를 부러뜨리고 척추를 비틀어버린 사고였다. 하지만 밀젠코는 끈기와 노력으로 이 사고를 이겨냈다.
4년 후 밀젠코는 케니 카노우스키(기타), 빈센트 멜(베이스) 및 알렉스 마카로비치(드럼)와 함께 스틸하트의 새 버전을 만들어 세 번째 앨범 인 'Wait'을 녹음하고 출시했다. 앨범은 이전의 두 앨범과는 음악적으로 매우 달랐다. 이 앨범의 수록곡인 'We All Die Young'는 영화 '록 스타'에 삽입됐고 이 곡은 엄청나게 많은 스트리밍수을 보이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밀젠코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 조재윤 대표는 "밀젠코는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는 뮤지션이다. 그는 젊은 음악적 감각과 연륜을 동시에 가진 훌륭한 아티스트이다 세계의 수 많은 음악인들은 이번 스틸하트의 새 앨범에 주목하고 기대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당부을 말을 전했다.
한편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지난해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이후 SBS '불타는 청춘'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한국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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