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뮤지컬 '쿵짝' 1년 만에 대학로 무대 컴백


입력 2017.08.01 06:19 수정 2017.08.01 00:15        이한철 기자

단편소설과 뮤지컬의 만남 '세대불문 공감'

8월 25일부터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서

뮤지컬 '쿵짝' 포스터. ⓒ 아시아문화원,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지난해 초연돼 호평을 받은 뮤지컬 '쿵짝'이 약 1년 만에 다시 대학로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인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에 따르면, '쿵짝'은 다음달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쿵짝'은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명작 단편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과 1930-5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요를 편곡한 노래로 완성시킨 작품이다.

'사랑손님과 어머니' 속 주인공인 옥희를 화자로 내세우며 단편소설을 1인칭 관찰자 시점, 1인칭 주인공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등 각각의 특징에 맞는 시점으로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쿵짝'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와 삶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우상욱 연출은 "지난해 전국 곳곳에서 '쿵짝'을 통해 정말 많은 관객들을 만났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공연에는 윤여진, 권태진, 조현식, 김은영 등 지난해 '쿵짝'을 책임졌던 배우들을 비롯해 강연정, 윤차영, 김지혜, 박한들이 새롭게 합류해 무대 위에서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쿵짝' 티켓은 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