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KIA 좌완 최초 대기록 "타이거즈만.."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29)이 1일 광주 kt전에 앞서 100승 달성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 타이거즈는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KBO도 총재를 대신해 한대화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어린 시절부터 타이거즈만 바라보고 프로야구 투수를 꿈꿨다"고 밝힌 양현종은 지난달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서 열린 NC전(6이닝 1실점)에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통산 100승은 KBO리그 28번째 기록이다. 좌완 투수로서는 5번째 기록.
KIA 타이거즈 소속 선수로는 선동열(1990년), 이강철, 조계현(이상 1996년), 이대진(2009년) 이후 5번째다. 타이거즈 좌완 투수로는 양현종이 처음으로 100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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