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400만 돌파 '청년경찰', '택시운전사' 꺾고 예매율 1위


입력 2017.08.22 08:37 수정 2017.08.22 09:32        부수정 기자

박스오피스 역주행 행보

당분간 흥행세 지속할 듯

배우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이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롯데엔터테인먼트

박스오피스 역주행 행보
당분간 흥행세 지속할 듯


배우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청년경찰'이 개봉 13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2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머트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개봉 13일째인 전날 누적 관객수 400만 487명을 기록했다.

'청년경찰'은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수사물이다.

영화는 대작 '택시운전사'와 '군함도'에 비해 약체로 평가받았으나 언론시사회 공개 직후 "재밌다", "시원한 오락영화"라는 호평을 얻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청년경찰'은 박서준과 강하늘의 호흡이 빛나는 작품으로 시종일관 깨알 유머를 선사하며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게 영화의 미덕이다.

특히 '혹성탈출: 종의 전쟁', '장산범' 등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역주행을 기록하고, 주말 좌석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실시간 예매율(오전 8시 30분 기준) 17.2%로, 16.7%를 기록한 '택시운전사'를 꺾고 1위에 올라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