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김태희’ 구잘, 한국축구 응원할까
'우즈벡 김태희'로 불리는 구잘 투르수노바(32)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다.
구잘은 과거 방송된 KBS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 시즌1(2006.11.26.~2009.12.21.)’에서 우즈벡 미녀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배우 김태희와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브라운 헤어였던 그는 흑발로 염색해 ‘흑구잘’ ‘우즈벡 김태희’로도 불렸다.
이후 구잘은 배우로 변신, 영화에 드라마에 출연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드라마 ‘황금거탑’, ‘옥탑방 왕세자’, 영화 ‘협녀 칼의 기억’, ‘결혼전야’등이 있다.
구잘은 지난 2012년 귀화 신청을 해 한국인이 됐다. 구잘은 "대한민국은 외국인에게 친절하고 정이 넘친다. 계속 살고 싶은 나라다"라고 귀화 이유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구잘은 한국-우즈벡 축구대표팀 중 어느 팀을 응원할까?” “구잘 아직 한국에 있을까?” “진짜 예뻤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잘은 현재 한국에서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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