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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전문정보, 학술연구 특화된 ‘네이버 학술정보’로 개편


입력 2017.09.07 16:57 수정 2017.09.07 16:57        이배운 기자

국내외 논문 1억5000만건, 참고문헌 10억건 데이터베이스 기반 검색서비스 제공

‘네이버 학술정보’ 페이지 캡처 ⓒ네이버

네이버는 7일 ‘네이버 전문정보’ 서비스를 학술 연구에 특화된 ‘네이버 학술정보’로 개편하고, 학술자료 중심의 데이터베이스 확대로 사용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네이버 학술정보’는 국내외 논문 1억5000만건, 참고문헌 10억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연구자의 필요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사용자가 주요 논문을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개선했으며, 피인용 횟수와 최신성을 고려해 적합한 논문이 상위에 노출되도록 정렬방식이 조정됐다.

또 학술지가 인용된 색인 분포, 주제 분야 분포 등 다면적인 정보를 제공해 학술지의 성격이 보다 정확하게 파악 가능해졌고, 학술지의 권위와 영향력을 나타내는 영향력 지표를 기간별로 직접 계산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학술정보’는 이외에도 학문분야를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 영어 버전 등도 출시해 사용성 또한 높아진다.

서정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기존에는 국내외 논문 검색이 분리돼있어 국내 연구자들도 외국논문을 주로 활용하고, 외국 연구자들이 국내 논문을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이제 네이버 학술정보를 통해 국내 논문과 외국 논문이 나란히 검색되는 환경이 완성되면서 국내 연구 결과가 더욱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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