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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usic] 엄정화, 1년 만에 가수 컴백 '유독 반가운 이유는'


입력 2017.10.26 08:04 수정 2017.10.26 15:57        이한철 기자

11월 앨범 발매 목표로 막바지 작업

이효리·정려원 피처링 참여 '기대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11월 컴백한다. ⓒ 키이스트

'원조 디바' 엄정화(48)가 돌아온다.

최근 엄정화의 음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엄정화가 11월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엄정화는 지난해 12월 정규 10집 앨범 'The Colud Dream of the Nine' 이후 약 11개월 만에 다시 가수로서 팬들 앞에 서게 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이효리와 정려원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정화의 컴백에 팬들과 언론, 가요 관계자들 모두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있다. 그녀의 컴백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10대 위주로 흘러가는 가요계에서 90년대 '원조 디바'의 꾸준한 활동은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30~50대 음악 팬들은 최근 들어 묵직한 선배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아 어딘가 모를 허전함을 느껴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컴백한 엄정화와 이효리의 음원차트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는 점에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엄정화는 지난해 무려 8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것이었기에 아쉬움은 있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1년 만에 다시 돌아옴으로써 건재를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엄정화는 1993년 데뷔곡 '눈동자'를 시작으로 '하늘만 허락한 사랑',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몰라', '페스티벌' 그리고 2008년 'D.I.S.C.O'까지 발표곡마다 히트를 치며 여성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일 지 가요계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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