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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색 예술 작품으로 V30 알린다


입력 2017.10.30 10:00 수정 2017.10.30 08:08        이호연 기자

'키네틱 아트' 영상으로 카메라와 오디오 강조

유명 설치 예술가 마이클 머피, 600여개 소품으로 조형물 제작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의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이색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V30의 차별화된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을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키네틱 아트’ 영상으로 만들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움직임을 주된 요소로 하는 키네틱 아트는 작품의 구성 요소들이 움직이거나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형상이 변화해 보는 이를 몰입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번 영상은 ‘카메라 편’과 ‘오디오 편’ 두 가지이다. 카메라 편은 다양한 카메라와 플래시, 렌즈, 삼각대 등 300여 개에 달하는 카메라 부품들을 가느다란 실로 천장에 매달아 조형물로 만들었다. 특정 방향에서 볼 경우 커다란 영사기 형상이 등장하고, 시선이 측면으로 이동하면 LG V30를 상징하는 거대한 ‘V’자가 나타난다.

오디오 편은 진공관 앰프, 스피커, 헤드셋 등 300여 개의 다양한 오디오 소품들로 구성돼 음악을 감상하는 사람의 얼굴 형상이 보이는 한편 또 다른 조형물에서는 각종 악기로 LG V30의 ‘V’자를 표현했다.

이 예술작품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유명 설치 예술가 마이클 머피가 제작했다. 머피는 2007년 '오바마 네일 포트레이트'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총의 나라', '지각 변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매체들의 V30의 멀티미디어 기능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유력 IT매체 ‘폰아레나(Phone Arena)’는 “V30 카메라 기능이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기능 중 가장 인상 깊다”고 호평했다. 미국 전문 IT매체 ‘더 버지’는 “펑크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표현할 수 있는 영혼이 담긴 폰”이라며 오디오 성능을 부각시켰다.

김수영 LG전자 MC마케팅FD 상무는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V30만의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되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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