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이해진 “네이버쇼핑,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 탑재 검토”
네이버쇼핑, 네이버페이 버튼만 배치…공정거래법 위반 가능성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전 이사회 의장(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이 네이버쇼핑 서비스에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외 다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해진 전 의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네이버쇼핑이 네이버페이만 주로 배치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업 담당자와 논의해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네이버쇼핑에서 입점상품 구매 시 '네이버페이 구매하기' 버튼만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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