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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비판'에 한서희 격정 토로 "속상하고 X같아"


입력 2017.11.14 09:36 수정 2017.11.14 09:36        이한철 기자

13일 SNS 통해 지인과 나눈 대화 공개

한서희가 하리수의 비판으로 촉발된 갖가지 논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 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뭔 말만 하면 난리가 난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서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과 나눈 대화가 담긴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해당 캡처 화면에 담긴 한서희의 발언은 또 한 번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서희는 공개된 메시지에서 "속상하고, x같고. 외국에서는 정치성향도 트위터에 올리고 그러는데 한국에서는 뭔 말만 하면 난리가 난다. 진짜. 내가 뭔 말을 했다고"며 격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인스타 자주 하라 그래서 자주 했는데 민감한 건 유들유들하게 넘겨야 했는데 그걸 어리석게 잘 대처하지 못했다. 그냥 인스타 탈퇴하고 가수 그딴 거 안 한다고 선언하고 잠수타고 싶다. 그냥. 사람들 관심? 이제 좀 그만 받고 싶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논란이 되자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한서희는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가 하리수의 반발로 논란에 휩싸였다.

하리수는 "글을 보면 충분히 인성이 느껴질 만한 대화 내용이다"라며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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