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이낙연 국무총리 "역할 잘하고 있다"...63.3%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호남 지지율 86.0%…文 대통령보다 높아
이낙연 국무총리의 지지율이 60%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63.7%)과 비슷한 수준이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1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 총리의 국정 지지율은 63.3%였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적극 지지층은 35.5%,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7.8%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이 총리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22.5% 로 문 대통령보다 7.1%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0~40대, 호남·진보 '잘한다' 응답 가장 높아
이 총리는 호남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정치인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호남권이 86.6%로 긍정평가 비중이 가장 높았다. 문 대통령(80.9%)보다 5.1%p높은 수준이다.
이어 충청 68.1%, 경기/인천 64.3%로 뒤를 이었다. 강원/제주는 45.2%로 가장 낮았고, 대구/경북은 45.6%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에서 이 총리를 긍정 평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30대와 40대는 각각 72.7%, 69.4% 비중이 이 총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대와 30대의 지지율도 60%대를 웃돌았고 60대 이상 지지율도 53.2%에 달해 전 연령대에서 전반적으로 호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11월 20일~21일 2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0%,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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