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AKB48 출신 와타나베 마유, 한국에 온 이유?
일본 초대형 걸그룹인 AKB48 간판스타 출신 와타나베 마유가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와타나베 마유는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는 일본 최정상 아이돌 그룹 AKB48 중에서도 총선거 1, 2위를 오가며 수년간 간판스타로 활약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스타 중의 한 명이다.
AKB48의 총선거는 매년 약 250만명의 팬들이 투표하며 후지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정도다. 그만큼 일본 내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또한 보통의 해외 스타들처럼 잡지 화보 또는 방송 촬영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는 것에 아니라 한국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 방문한다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최근 AKB48를 졸업하며 연기에 전념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한 와타나베 마유는 뮤지컬을 보고 싶은 마음에 한국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타나베 마유는 "한국에서 '빈센트 반 고흐' 오리지널 공연을 보게 되어 더욱 기쁘고 뜻깊다. 평소 한국뮤지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 중 영상, 음악 등이 뛰어난 뮤지컬을 실제로 꼭 보고 싶었다"고 밝히며 뮤지컬 를 선택한 이유도 설명했다.
또한 공연 관람 후 출연 배우인 이준혁, 김태훈 배우와의 만남을 통해 당초 주어진 시간 20분에서 1시간 가까이 서로 공연과 연기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도 주고받으며 "평소 좋아하는 화가의 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보고 연기에 대한 생각도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와타나베 마유의 이번 한국 뮤지컬 관람기는 내년 1월 일본 후지tv에서 '와타나베마유의 STORY'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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