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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적 움직인 전지현의 결정적 한 마디


입력 2017.12.20 23:09 수정 2017.12.20 14:05        부수정 기자
가수 이적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지현 때문에 자신이 만든 축가의 규칙을 깬 사실을 공개했다.ⓒMBC

가수 이적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지현 때문에 자신이 만든 축가의 규칙을 깬 사실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누가 내 귀에 꿀 발랐어요?' 특집으로 꾸며져 이문세, 이적, 자이언티, 박원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적은 최근 진행된 녹화로 7년 만에 다시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적은 친(親) '라디오스타' 게스트임을 자처, 오랜만의 방문에 의욕을 활활 불태웠다. 이적은 룰을 지키고 있었다.

특히 이적은 전지현의 축가를 맡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지현과 특별한 인연이 없는데 전지현의 축가를 맡아 화제가 됐다. 이는 '지인이 아니면 절대 축가를 부르지 않는다'는 이적의 '축가 규칙'을 깨는 것이었다.

MC들은 "본인의 룰을 본인이 깼다"며 이적을 추궁(?)하기 시작했고, 이에 이적은 "처음에는 못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적은 자신의 팬이었던 전지현의 특별한 한 마디에 축가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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