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복싱 챔피언 파키아오 출연…'반전 케미'
복싱 세계챔피언 매니 파키아오가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MBC는 오는 30일 오후 6시 25분 방송하는 '무한도전'에 파키아오가 출연해 카리스마부터 순박하고 귀여운 매력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파키아오는 세계프로복싱 8체급을 석권하며 주먹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필리핀의 복싱 전설이다. 그는 사상 최초로 4개 체급 연속 타이틀 획득이란 기록을 세웠고, 수많은 기술 응용과 변칙에 능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앞서 방송한 '수능특집'에서 단체 점수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한 박명수, 하하, 양세형은 파키아오와의 스파링 대결에 나선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파키아오가 장내 아나운서의 '파키아오 주먹이 온다!'라는 외침과 함께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링 위에서 그의 등장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강렬한 아우라에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후 링 위에서 마주한 이들은 포옹으로 반가운 인사를 나눴는데, 해맑게 웃는 파퀴아오의 순박한 미소가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무한도전' 측은 "복싱 세계챔피언 파퀴아오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반전 케미를 보여줬다. 이들이 과연 어떤 시너지를 발휘 보여줬을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