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부산 앞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던 동호인 32명이 해상에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
1일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500m 이상 떨어진 해상에서 A(23)씨 등 32명이 표류하고 있다는 119 신고에 따라 구조에 나섰다.
부산해경은 해수욕장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를 받은 119에서 상황을 전달 받고 선박 12척과 항공대 헬기 1대를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부산해경은 오전 8시부터 약 44분간 32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A씨 등은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 건강상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서핑하다 표류한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이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강하게 불 때 서핑을 하면 조난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전에 바람 방향 등 안전성을 판단하고 서핑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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