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ETF·ETN 지속 확충…종합자산관리시장으로 육성"

부광우 기자

입력 2018.01.29 14:30  수정 2018.01.29 14:21

우량기업 발굴 주력…글로벌 증권시장 구축 박차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올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지속 확충해 종합자산관리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량기업 발굴에 주력해 글로벌 증권시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시장본연 기능강화 ▲미래성장 동력육성 ▲글로벌 경쟁우위 등을 올해 3대 전략 방향으로 삼고, 유가증권시장이 국내 자본시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시장 제도와 인프라 혁신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등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새롭고 다양한 투자 상품 제공과 유통구조 개편을 통해 금융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한 한국자본시장 마케팅 활동에 나서 글로벌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이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시장조성자를 육성하고 종목의 거래특성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매매방식을 추진하는 등 시장구조를 혁신해 증권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금융시장의 통합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시장분석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해 증권시장의 신뢰를 제고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 부합하도록 진입과 퇴출 기준을 개선하고 상장법인에 대한 상시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리수단을 마련해 시장건전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투자 유망한 ETF와 ETN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코스닥 활성화를 위한 상품 상장을 추진해 ETF·ETN 시장을 종합자산관리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사채 전용 전자거래 플랫폼 구축과 스트립 채권의 통합 추진 등 채권시장 유통구조를 개편해 자본시장의 미래 성장기반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비상장 우량기업의 발굴, 유치에 힘쓰고 IR 컨퍼런스와 해외 로드쇼 등으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올해 사업계획 달성을 통해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우위의 선진 증시 인프라를 구축해 우량 상품 중심의 글로벌 증권시장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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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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