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이 액면분할이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노희찬 사장은 31일 진행된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주식 액면분할은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로 이사회에서 50대 1 비율의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삼성전자는 이사회에서 50:1의 주식 액면분할 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그동안 삼성전자는 주가가 높아 일반 투자자가 주식을 매입하기에는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있어왔다"며 "액면분할을 실시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