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림픽페스티발파크서 한국수산식품홍보관 운영
해수부, 올림픽페스티발파크서 한국수산식품홍보관 운영
해양수산부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맞아 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올림픽페스티발파크에서 6일부터 3월 18일까지 한국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수산식품홍보관은 올림픽페스티벌파크 내 케이푸드 플라자(K-FOOD PLAZA)에 약 180㎡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11시에 열어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홍보관 구성은 입구의 동·서·남해 소개 코너를 시작으로 ▲청정 바다이야기 ▲안전하고 신선한 케이피시(K‧FISH)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피시(K·FISH) ▲세계가 즐기는 케이피시(K·FISH) 총 4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청정 바다이야기’ 주제관은 해역별 주요 어종을 최신 영상기법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움직이도록 하는 영상관 형태로 꾸며진다.
동해 어종은 빨강, 서해 어종은 초록, 남해 어종은 파랑색의 입체 영상 형태로 구현, 적절한 음향효과를 함께 사용하여 바다 속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안전하고 신선한 K·FISH’ 주제관에서는 우리 수산물 수출 통합 상표인 K·FISH의 의미와 상품 종류 등을 소개한다.
‘건강하고 맛있는 K·FISH’ 주제관에서는 K·FISH 인증을 받은 11개 품목을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뉴는 넙치초밥, 마파전복, 홍게감바스 등 외국인들의 입맛도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입요리(핑거푸드)형태로 제공된다.
K·FISH 품목으로는 전복, 홍게살, 넙치, 김, 해삼, 굴, 어묵, 조미오징어, 붕장어, 참치캔, 마른미역 등이다.
‘세계가 즐기는 K·FISH’ 주제관에서는 김·전복·소금·고등어 등 맛좋은 국산 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다양한 수출용 제품을 한 곳에 전시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 총 40여 개의 수산관련 업·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간단한 이벤트 등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홍보관 한 켠에 마련된 요리 스튜디오에서는 전시기간 동안 매주 방문객과 요리사가 함께하는 즉석요리행사도 진행된다. 유명 요리사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K·FISH 수산식품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방문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수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인근 수산연구센터와 주문진 수산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현장방문 기회도 마련해, 우리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노진관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수산식품을 선보여, 우리 수산물 수출 확대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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