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이익 469억원…전년 대비 33.1% 감소

권이상 기자

입력 2018.02.07 16:33  수정 2018.02.07 16:38

매출 5조 5362억원, 신규 수주는 8조5333억원으로 역대 최대

올해 실적 개선과 양질의 수주에 집중

삼성엔지니어링 2017년 실적.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4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환차손으로 이익이 줄고 순손실이 발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조5362억원, 영업이익 469억원, 순손실 52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6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0%, 33.1% 감소했고, 순이익은 적자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2671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손실 43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2016년 흑자전환한 이후 2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면서 “다만 지난해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으로 이익이 줄고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해 수주는 해외를 중심으로 회복세 흐름을 보였다. 연간 수주액 8조 533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최대수주액을 기록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오만 두쿰 정유, 바레인 밥코 정유, 사우디 JUPC EO/EG, 태국 PTTGC ORP와 PO 등이 포함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프로젝트 점검과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중장기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로젝트 손익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중동, 동남아 등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주력상품인 화공플랜트 수주활동에 집중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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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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