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호 도움’ 뉴포트전 MOM 선정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에서 맹활약
전반 34분 라멜라 득점에 도움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FA컵에서 61분만 소화하고도 경기 MVP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FA컵’ 32강 뉴포트 카운티와의 재경기서 2-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4분에는 과감한 측면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패스로 라멜라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후 손흥민은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1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 투입됐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스카이포츠는 “손흥민은 라멜라와 이날 경기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는 양 쪽 측면에서 서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대니 로즈, 에릭 라멜라, 해리 윙크스가 7점을 받았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는 5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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