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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여정 일행, 9일 오후 1시 30분 전용기로 인천공항 도착


입력 2018.02.08 14:16 수정 2018.02.08 16:05        박진여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오후 1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측은 앞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고위급 대표단으로 파견한다고 알려왔다.

통일부는 8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후 1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지문을 보내 "전용기는 인천공항에 대기하지 않고 돌아갔다가 2월 11일 저녁에 다시 인천 공항으로 나갈 것"이라고 통보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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