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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심은경 "이승기, 불같은 배우…열정 큰 자극"


입력 2018.02.21 16:30 수정 2018.02.21 16:36        부수정 기자
배우 심은경이 영화 '궁합'에서 배우들과 호흡한 소감을밝혔다.ⓒCJ엔터테인먼트

배우 심은경이 영화 '궁합'에서 배우들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심은경은 "이승기는 불같은 배우"라며 "이승기의 열정을 느껴서 큰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연우진에 대해선 "물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배우이지만, 그 안에 강단이 있다"고 했고, 강민혁과 관련해선 "나무의 청량함과 푸르름이 묻어난 배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복래는 변함없이 곧은 심지를 가져가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선호하는 남자 스타일을 묻자 "마음이 잘 맞고, 같은 취미를 가진 분이었으면 좋겠다"며 "심지가 강한 사람이 내 이상형"이라고 강조했다.

영화에 '인생에서 사랑을 빼면 무엇이 있겠습니까?'라는 대사가 나온다. 심은경은 "어릴 땐 사랑 없이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사람은 사랑받고, 사랑받고 싶어 존재하는 게 아닐까 싶다. '궁합' 시나리오를 읽고 사랑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 간 궁합풀이에 나선다는 내용의 코믹 사극이다. 28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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