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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논란 속 “진규는 금메달 만들기에 이용당했다” 발언 주목


입력 2018.03.09 00:02 수정 2018.03.09 15:20        박창진 기자
ⓒ사진=노선영 SNS 캡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노선영 선수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9일 오전 9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노선영’이 등극하며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지난 8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노선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경기 관련 발언이 논란을 빚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故 노진규 선수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노진규 선수의 누나 노선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규는 금메달 만들기에 이용당했고, 나는 금메달 만들기에서 제외당했다”는 글을 게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노선영은 “4년 전 연맹은 메달 후보였던 동생의 통증 호소를 외면한 채 올림픽 메달 만들기에 급급했다”고 밝혀 갑론을박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노진규는 지난 2016년 오랜 투병생활 끝에 올림픽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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