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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살림에 대한 확고한 철학 "주부들의 로망"


입력 2018.03.21 00:24 수정 2018.03.21 21:20        박창진 기자
ⓒKBS 방송화면 캡쳐

'리턴'에 출연 중인 배우 봉태규가 모든 주부들의 로망으로 거듭난 것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살림에 나선 배우 봉태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봉태규는 "살림을 도와준다고 하지 않나. 그 말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결혼한 건데 같이 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소신 발언했고, 남자 시청자들이 싫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그런 생각 자체가 잘못 됐다. 혼나야 한다"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봉태규의 말은 행동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봉태규는 일어나자마자 아기의 이유식을 체크하고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봉태규는 능숙한 요리솜씨로 시금치와 대구살, 닭가슴살을 다듬었고 동시에 설거지까지 하며 '개념 남편'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침부터 시작된 재료 준비는 저녁 시간이 되어서야 끝났다. 차 한 잔으로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며 봉태규는 "내가 공백기에 살림을 하면서 살림은 남자가 하는 게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면 대부분 힘을 쓰는 일이기 때문이다. 남편들이 살림을 도운다는 생각보다 같이 한다는 생각을 했으면 한다"고 다시 한 번 소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리턴'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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