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대통령, 민변·노조·민주당 출신 '민노당' 인사에 혈안"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4.03 15:03  수정 2018.04.03 15:59

"노동정책 부서, 친노조 인사들이 장악"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데일리안DB

자유한국당은 3일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이목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노동정책 부서들이 완벽하게 친(親)노조 인사들로 장악됐다"고 비판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정부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까지 노동운동가 출신 이목희 전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며 "일자리와 노동정책을 총괄해야 할 고용부, 노사정위원회 등 부서들이 완벽하게 친노조 인사들로 장악됐다"고 평가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기업들이 과연 이런 인사들을 보고 일자리를 늘리려 하겠느냐"며 "일자리위원회도 일자리 늘리기 위원회가 아니라 일자리 줄이기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문 정권이 역대 어느 정권에 뒤질세라 편향적 코드·캠프·이념인사에 혈안이 되어 있다"며 "세간에서 사법정책은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일자리·노동정책은 노조 출신, 민주당 인사들이 장악했다며 '민노당' 인사라는 비아냥이 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임 정권들 인사에 대해 '고소영' 인사, 수첩 인사라며 그토록 비판하던 문 정권과 민주당은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민노당' 인사라는 비판은 들리지 않느냐"며 "문 정권의 독선적 인사는 제왕적 대통령 권력의 문제점을 또 한 번 확인시켜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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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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