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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고객자산가치제고 협의회…WM사업 경쟁력 강화


입력 2018.04.03 15:39 수정 2018.04.03 15:39        이나영 기자

2분기 하우스뷰 제시 및 유망상품 선정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서대문 농협은행 본관에서 열린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에서 홍재은 농협금융 상무(오른쪽)가 직원들에게 당부말을 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29일 올해 첫 고객자산가치제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자산관리(WM)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하우스뷰를 확정했으며, 이에 따른 2분기 유망상품을 선정했다.

또한 WM사업 초석을 다지기 위해 상품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상품프로세스 고도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2분기 하우스뷰는 1분기와 유사하게 위험자산 중심의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금리상승과 무역전쟁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인 반면 안정적인 글로벌 경제성장 및 완만한 물가상승으로 여전히 안전자산 대비 위험자산 투자가 긍정적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상품프로세스 고도화 추진계획에 따라 2분기 하우스뷰에 기반한 유망상품으로 은행 8개, 증권 16개 등 총 24개의 펀드를 선정했으며, 특히 공동 유망펀드로 NH-Amundi Allset 스마트인베스터 5.0가 선정됐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판매직원의 금융지식 함양 및 마케팅 능력 제고를 위해 은행의 화상회의 및 증권의 설명회 개최 등 보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선정책 추진에 발맞춰 고객의 위험성향에 적합한 장기적인 투자전략 제안과 사후관리 프로세스 강화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홍재은 농협금융 상무는 "농협고객의 자산가치 제고를 위해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하우스뷰와 이에 맞는 금융상품을 지속 공급할 것"이라며 "농협금융의 WM사업은 고객자산가치제고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주-자회사간 협업체제를 더욱 공고히해 은행과 증권의 비이자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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