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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스타일난다', 로레알그룹에 4천억원 규모 매각


입력 2018.04.10 16:26 수정 2018.04.10 16:27        손현진 기자

로레알, 색조화장품 강화 차원 인수 참여…스타일난다 '3CE' 활용 아시아 공략할 듯

국내 최대 여성의류·화장품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 4000억원 규모로 매각될 예정이다. 스타일난다가 최근 출시한 '벨벳 립틴트' 제품. ⓒ스타일난다

국내 최대 여성의류·화장품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 4000억원 규모로 매각될 예정이다.

10일 투자은행 및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스타일난다 매각 주관을 맡은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가 10여개의 후보 가운데 로레알그룹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김소희 스타일난다 대표가 보유한 지분의 70%로, 이는 4000억원 안팎으로 평가된다.

스타일난다는 김 대표가 2005년 론칭한 1세대 패션 온라인몰이다. 이 회사는 이후 패션뿐 아니라 화장품, 인테리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국내 영업에 매진했던 2011년까지는 영업 손실을 내는 등 실적이 부진했지만 한류 열풍이 몰고 온 'K뷰티', 'K패션' 등의 인기에 힘 입어 2014년 매출은 1151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만 7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레알그룹은 색조화장품 분야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중국 내 색조화장품 인지도 1위 업체인 스타일난다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일난다의 화장품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를 앞세워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로레알그룹은 입생로랑, 랑콤, 조르지오 아르마니, 비오템, 키엘, 메이블린, 더바디샵 등 34개 브랜드를 운영 중인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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