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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사 1·3루 위기 탈출…0.2이닝 무실점


입력 2018.04.26 16:23 수정 2018.04.26 16: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평균자책점 1.93으로 낮아져

보스턴을 상대로 무실점 호투를 펼친 오승환. ⓒ 게티이미지

‘끝판왕’ 오승환(36)이 7회 1사 1, 3루 위기 상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승환은 26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뒤진 7회초 1사 1, 3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J.D.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후 오승환은 라파엘 데버스에게 우익수 깊숙한 뜬공으로 허용하며 실점을 내주는 듯했지만 3루 주자 앤드루 베닌텐디가 타구 판단 미스로 미리 태그업했다가 귀루하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이어 오승환은 후속 타자 에두아르두 누네스를 초구에 1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이후 오승환은 8회초 좌완 불펜 팀 마이자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1.93으로 낮아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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