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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김문수, ‘맞춤형’ 복지 공약 발표


입력 2018.05.03 16:21 수정 2018.05.03 19:14        황정민 기자

‘서울은 자유다’ 보육·노인·장애인 대상

국공립 보육시설·미세먼지 저감장비 설치 등

‘서울은 자유다’ 보육·노인·장애인 대상
국공립 보육시설·미세먼지 저감장비 설치 등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며 보육시설 확대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은 자유다’ 5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노인·장애인 관련 맞춤형 복지 공약을 공개했다.

보육정책과 관련해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요일제 파트타임 보육 시설 확대 △장난감 도서관 설치 △실내 어린이 시설에 미세먼지 저감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등을 발표했다.

또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약으로 △방과후 꿈나무 안심학교 제도 확대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 방과후 영어 수업 지원 등을 포함시켰다.

아울러 서울 지역 노인들을 위해선 경로당 식사 도우미와 주치의제를 확대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겐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 맞춤 정책에는 ‘장애인 콜택시’ 증차, 최중증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확대, 장애인 보조기기 구입비 추가 지원 등을 꼽았다.

김 후보는 “선거용 복지가 아니라 수혜자 맞춤형 복지가 돼야 한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무한돌봄 사업, 꿈나무 안심학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현장 맞춤형 통합 복지와 민관 협력 복지를 기본 원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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