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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쉼표? 랭킹 44위 하세에 완패 탈락


입력 2018.05.08 21:38 수정 2018.05.08 21:3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정현 탈락. ⓒ 게티이미지

세계 랭킹 21위까지 치솟은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서 1회전 탈락의 쓴맛을 봤다.

정현은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1회전에서 네덜란드의 로빈 하세(44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0-2(2-6 0-6)로 패퇴했다.

이로써 정현은 1월 ASB클래식부터 지난주 BMW오픈까지 7개 대회 연속 이어지던 8강 진출 행진을 마감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정현은 1세트를 31분 만에 내줬다.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한 결과였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된 서브는 이날 경기 내내 불안했고 수세에 몰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결국 기세가 꺾인 정현은 2세트 들어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는 부진이 이어졌고 경기 시작 54분 만에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편, 정현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3일 개막하는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 참가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향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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