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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2' 이효리 "꼭 행복할 필요 있나요?"


입력 2018.05.30 10:17 수정 2018.05.30 10:17        부수정 기자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 첫방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가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 첫방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가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29일 방송된 '톡투유2'는 닐슨 코리아가 집계한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3.4%를 기록했다. 분당 시청률은 5.2%까지 올랐다.

'행복한가요 그대'라는 부제 타이틀과 함께 시작된 '톡투유2' 1회는 김제동, 소녀시대 유리, 정재찬 교수, 폴킴이 참여해 '요즘, 문득;이라는 주제로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도중에는 게스트 이효리가 등장했다.

이효리는 "이제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기로 했다. 내가 꼭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루하루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산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또 "요즘 제가 어록을 연구한다"며 "아무것도 없어도 그 인생 자체로 빛난다. 무엇이 왜 꼭 있어야만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날 시청률 5.2%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은 폴킴이 노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부르는 장면이었다.

김제동이 청중들을 상대로 폴킴에 대한 인지도를 확인한 후 "노래를 불러야 더 많은 사람이 너를 알아볼 것"이라며 폴킴에게 대표곡을 부를 것을 제안했다. 폴킴이 노래를 시작하자 감미로운 폴킴의 목소리에 흠뻑 빠져든 청중들이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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