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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 다시 빛을 보기까지 9년... "충격 사건의 진실은?"


입력 2018.06.05 00:07 수정 2018.06.05 09:21        박창진 기자
ⓒ온라인커뮤니티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착수된다.

5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2009년 사망한 배우 故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관련 기록을 넘겨받아 기록 검토에 들어갔다.

故 장자연은 2009년 3월 7일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랜 무명 세월을 견디고 서서히 배우로서 빛을 내기 시작한 시점이어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

또한 그가 남기고 간 일명 '장자연 리스트'에는 대한민국 각계 각층의 유력 인사들의 이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그의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한 사회문화평론가는 "장자연 사건은 오늘날 미투 운동의 시초가 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번 재수사를 왜 이 사건을 덮어야 했는지, 누가 덮으려고 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망자의 억울함을 풀고, 올바른 사회 정의를 세우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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