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2018 '에피 어워드 코리아' 은상 수상
2017년 겨울 챌린지 다운 출시와 함께 진행한 ‘언더독, 새로운 시작’ 캠페인 수상
뉴발란스의 챌린지 다운 ‘언더독, 새로운 시작’ 캠페인이 지난 14일 마케팅 시상식 ‘2018 에피 코리아 어워드(Effie Korea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설립돼 한국을 포함한 44개국에서 시행 중인 마케팅 시상식이다. 독창성 위주로 캠페인을 평가하는 기존의 시상식과 달리,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관한 ‘캠페인의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발란스는 스페셜티(Specialty) 부문 중 브랜드 재활성화(Brand Revitalization)에 출품, 33개의 파이널 리스트 진출 브랜드 중 은상을 수상해 우수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겨울, 챌린지 다운 출시와 함께 진행한 ‘언더독, 새로운 시작’은 성공한 인물들이 아닌 그 뒤에서 땀 흘리며 노력하고 있는 각 스포츠 분야의 언더독(Underdog)들을 모델로 선정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과열된 롱다운 시장에서 스포츠 브랜드의 진정성을 알릴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했다.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현재 재기를 꿈꾸는 3부 리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델 지망생들로 구성된 러닝 크루, 우승을 위해 항상 뒤에서 응원하는 치어리더 등과 함께 ‘언더독의 반란’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10~20대가 다수 이용하는 온라인 채널을 바탕으로 진행돼 10대 중후반에게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으며, 2017년 11월 챌린지 다운 조기 완판이라는 매출로 이어지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뉴발란스 마케팅 담당자는 “뉴발란스 롱다운의 차별화된 브랜딩을 통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스포츠 브랜드의 진정성 전달은 물론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뉴발란스는 ‘언더독, 새로운 시작’에 이어 2018년에는 ‘나의 러닝은 나를 닮았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한 유명인이 아닌,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는 러너들의 실제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들과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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