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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방중 예의주시…"우리 정보능력 상당해"


입력 2018.06.19 12:04 수정 2018.06.19 12:05        이충재 기자

김의겸 대변인 "여러채널 통해 충분히 소식 듣고 있어"

청와대는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 "상황에 대해 충분히 소식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는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 "상황에 대해 충분히 소식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얘기를 듣고 있다"며 사실상 방중 사실을 확인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나라 정보수집 능력이 상당하다고 느낄 정도"라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자주 만난 것에 대해 어떻게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며 "남북 사이에서도 북미회담에 대한 평가와 전망 등에 대해 여러 채널을 통해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이 국내 시찰에 이용하는 항공기 1대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 전용차 등을 실어 날랐던 화물기 1대가 베이징 공항에 잇따라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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